변신의 귀재 버드와이저, 12번째 새 옷 갈아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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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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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버드와이저가 12번째 세련된 변신을 시도한다.

버드와이저는 특유의 강렬한 레드 컬러와 나비 넥타이(bow-tie) 문양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의 캔 제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버드와이저가 처음으로 캔 맥주를 선보였던 1936년 이후 12번째 디자인으로 2001년 이후 11년만이다.

이번 제품의 상징인 ‘레드 보타이(Red bow-tie)’는 매사에 열정적이고 도전적이며, 늘 자신감 넘치는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버드와이저의 소비층을 대변하기도 한다. 또한 버드와이저 고유의 크리드(Creed) 문양과 함께 글로벌 맥주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나타내는 메달도 볼 수 있다.

버드와이저 관계자는 “캔 디자인 변경을 통해 더 많은 세대가 버드와이저를 즐기고,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며 “특히 이번 디자인의 핵심인 ‘레드 보타이’는 스타일과 개성을 강조하는 젊은층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월 9일 355ml 캔 출시를 시작으로 2월에는 500ml 캔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편의점과 대형할인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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