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개편은 4+2 프레임 혁신을 가속화 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성장조직의 강화와 기존사업의 자율 책임경영 정착에 초점을 두고 전략의 실행 스피드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글로벌∙신성장 사업과 IT는 물론 비 IT영역에서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성장기획본부를 신설했다.
미국법인과 중국법인 등 주요 해외 법인과 투자회사를 CEO 직속조직으로 재편하는 한편 아제르바이잔, 싱가폴, 콜롬비아 등에 해외지사를 설립해 글로벌∙신성장 사업 실행력을 한층 강화했다.
IT서비스 사업에서는 새로운 가치 창출과 시장 선도를 통한 사업구조∙수익구조의 지속적 혁신을 위해 영업과 사업조직을 통합한 사업부제 형태로 정비했다.
이에 따라 기존 마케팅부문과 SI사업부문을 공공금융사업부문과 서비스제조사업부문으로 통합∙재편해 산업별 고객 서비스 제공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OS 사업부문은 기존 OS사업과 SI사업의 연계성을 높이고 통신, 에너지, 공공, 서비스∙제조 등 이종 사업 영역의 유기적 결합을 통한 새로운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스템사업부문으로 조직과 기능을 재정비했다.
부문 산하에 인프라(Infra)사업개발본부를 신설, 인프라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내외부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고 산업별 특화 인프라 서비스를 개발해 외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의 경영지원부문과 기업문화부문을 통합한 코퍼릿센터(Corporate Center)를 신설해 사람과 문화의 혁신을 통한 자율적 성과 드라이브를 가속화하는 한편 상생과 행복나눔을 통한 사회적 기여의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케 했다.
임원 인사에서는 조영호 경영지원부문장 겸 기업문화부문장이 Corporate Center장으로, 박철홍 OS사업부문장이 시스템사업부문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신규 임원으로는 이광복, 이상일, 윤관식, 장의동, 정풍욱, 신수정 등 6명이 선임됐다.
Global R&BD센터장으로는 SK텔레콤의 김민석 前Convergence 기술원장이 이동했고, 인력본부장은 SK텔레콤의 황세연 前HR그룹장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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