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문 종근다고촌재단 사무국장(오른쪽)과 최영석국립오페라단 공연본부장이 지난 9일 오페라 희망나눔 사회공헌 협약식을 맺었다. |
이번 업무 협약은 투병 중인 난치성 환아들과 소외 지역의 초등학생 등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없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올 한해 동안 전국의 종합병원과 학교 등에서 ‘오페라 희망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단체는 지난 해에도 사회공헌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서울대병원 등 7개 주요 종합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인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완치를 기원하는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찾아가는 오페라 여행’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계기로 오페라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밝은 웃음을 선사함으로써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의 메시지를 심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준 국립오페라단장은 “오페라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는 일은 큰 기쁨” 이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종근당고촌재단과 2012년을 함께 할 수 있어 든든하다” 고 전했다.
한편 종근당고촌재단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및 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1973년 고(故)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에 의해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매년 사랑의 연탄나누기, 사랑의 집짓기, 장애인과 문화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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