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 "올 수출 500억弗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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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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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신년인사회서 올해 사자성어 '풍신연등' 꼽아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기계산업의 올해 수출액이 작년보다 8.7% 늘어난 500억 달러로 전망됐다. 기계산업인들은 유럽발 재정위기로 수출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발효와 신흥시장 개척,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이같은 목표달성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오후 63빌딩에서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등 250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소기업인, 현장 근로자 등 기계산업인들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풍신연등(風迅鳶騰; 바람이 거셀수록 연이 높게 난다)', 핵심키워드로는 'R&D'(지식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연구개발)'를 각각 꼽았다.

기계산업은 지난해 생산 103조원, 수출 460억 달러의 좋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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