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둘째이상 출산여성 한방협약 할인제도 연장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울산시가 둘째아이 이상을 출산한 여성을 위한 한방협약 할인제도를 연장할 예정이다.

11일 울산시는 출산 장려를 위한 '둘째아이 이상 출산 여성 산후조리용 한방협약 할인제도'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울산시한의사회와 협약해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한 이 제도가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의 둘째자녀 이상 출산여성은 출생신고를 할 때 할인증서를 받아 지역 한의원에서 산후조리용 한방첩약(1제)을 50% 할인 가격으로 조제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산모 3680명이 할인증서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