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간판 타자인 외야수 김현수가 올해 연봉으로 3억원을 받게 됐다.
두산은 10일 김현수가 지난 해보다 3000만원(11.1%) 오른 3억원에 올해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김현수는 2011시즌 13경기에 나서 '13홈런 91타점, 타율 3할1리(475타수 143안타)'의 성적을 올려 지난 2008년부터 4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 중이다.
'안방마님' 양의지는 5300만원(73.6%) 오른 1억2500만원의 연봉 계약서에 사인해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양의지는 2011시즌 119경기에 나서 '4홈런 46타점, 타율 3할1리(376타수 113안타)'의 타격 성적을 올렸으며, 도루저지율 2위를 기록하는 등 포수로서 수비 측면에서도 좋은 기량을 뽐냈다.
김현수와 양의지의 연봉 재계약으로 두산은 올해 연봉 재계약 대상자 46명 전원과 협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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