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전대 '트윗 1위' 문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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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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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통합당 당 대표 경선에 나선 9명의 후보 중 젊은층과의 소통 채널인 트위터를 통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문성근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분석업체인 다음소프트가 시민 선거인단 모집이 시작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9일까지 후보별 트위터 동향을 분석해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트윗 수는 문성근 후보가 3만4564건로 가장 많았다.

 2위는 한명숙(2만8245건) 후보가 차지했으며, 이어 이학영(2만1712건)·박영선(2만136건) 후보가 중위권을 형성했다.
 
 5~7위는 이인영(1만3417건)·박지원(1만3106건)·박용진(1만912건) 후보였고 김부겸(5614건)·이강래(4470건) 후보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조사는 후보자의 트위터 계정이나 후보자 이름이 포함된 트윗 수를 집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후보 캠프나 핵심 지지자들의 반복적인 트윗도 1건으로 계산했다.
 
 문성근 후보는 높은 인지도에 힘입어 초반부터 1위를 고수하다 중반 한명숙 후보에게 추월당했으나 막판 다시 선두에 올라섰다. 경선 초반부터 대세론을 형성한 한명숙 후보는 꾸준히 '고공비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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