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시는 내달부터 매월 한 차례씩 시청사 20층 하늘마당에서 '인문학 살롱'을 열고, 인문고전 분야 저자를 초청해 특강을 듣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유명 강사 외에 '시민 연사'를 발굴해 시민들이 살아가면서 느끼고 고민하는 보편적 삶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눌 계획이다.
아울러 인터넷, 트위터 등 쇼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강연ㆍ토론 내용도 전세계 네티즌과 공유한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단순한 강연 위주의 교양강좌를 탈피해 토론 등 자연스러운 소통의 자리로 만들 계획"이라며 "대전의 품격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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