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당국자, '식품안전 취약하다' 인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11 20: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중 당국자, '식품안전 취약하다' 인정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중국 국무원 산하 식품 안전 위원회에서 장륭 주임이 10일 중국의 식품안전 기초가 취약하다고 시인했다.

장융 주임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식품안전감독관리공작회싀 연설에서 지난 2011년 식품안전 향상에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중국이 앞으로도 상당기간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매우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그는 중국사회 전반적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며 식품안전 문제는 매우 뿌리가 깊어 쉽게 척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장 주임은 수많은 영세 식품 생산업체와 식당을 일일이 관리하기 어렵고, 제조업자들이 해마다 새로운 기술과 첨가제를 이용해 가짜 상품이나 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질나쁜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도 식품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실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