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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스포츠’ 출시… 2041만~272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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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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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란도 닮은 레저용 차… 성능·편의·스타일 3박자 갖춰

 
12일 일산 킨텍스 코란도스포츠 신차발표회 모습. (쌍용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쌍용차가 12일 코란도스포츠를 출시했다. 회사는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코란도스포츠는 쌍용차의 인기 다목적차 액티언스포츠의 후속 모델로, 이번에 이름을 바꿔 출시했다. 무쏘스포츠-액티언스포츠의 가치를 계승한 3세대 모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국내 최초 레저용 자동차(LUV)을 표방, 기능성 뿐 아니라 아웃도어 고객에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배기량 2.0ℓ의 새 디젤 엔진(e-XDi200)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최고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6.7㎏·m의 힘을 낸다. 공인연비는 ℓ당 13.5㎞(수동은 15.6㎞)다. 연비·성능 모두 기존보다 15% 이상 높아졌다.

쌍용차 코란도스포츠. (회사 제공)
코란도의 이름을 딴 만큼 디자인과 편의성도 지난해 출시한 코란도를 닮았다. 앞 라디에이터 그릴 등 실내외 디자인은 물론 뒤로 젖혀지는 뒷좌석도 마찬가지다. 대용량 수납 공간을 자랑하는 쌍용차 스포츠 모델 특유의 리어 데크(용량 2.04㎡)는 그대로다.

전자식 자체자세제어장치(ESP) 적용으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정속주행장치 크루즈컨트롤과 자동감지 와이퍼 등 편의성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 밖에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도록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최대 2t의 견인력을 갖춰 대형 캐러번이나 트레일러도 부담 없이 장착할 수 있다.

2륜구동 CX5, 4륜구동 CX7 2개 모델이 있으며 가격은 각각 2041만~2327만원, 2431만~2723만원이다. 그 밖에 연간 자동차세(2만8500원), 환경개선부담금 영구면재, 개인사업자 부가세 환급(10%) 혜택이 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아웃도어 생활을 즐기는 레저용 자동차(LUV)로써 새로운 자동차 문화 영역을 개척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회사는 코란도스포츠 출시를 기념, 전국 30개 대형마트에 신차를 전시하고, 전국 150개 영업소마다 개별적으로 신차발표회 및 시승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내달께 일반 고객 대상 스노 드라이빙 스쿨, 스노 캠핑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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