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은행 대출증가률·순이자마진 하락 전망” <현대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올해 은행들의 대출증가율과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할 것이라고 13일 전망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작년 한반기 예대금리차가 소폭 축소됐고, 은행의 공공성을 중시하는 정책이 강화돼 은행들의 NIM이 줄어들 여지가 크다”며 “올해 은행 NIM은 전년대비 0.1%포인트 하락한 2.5%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 연구원은 이어 “올해 은행들의 대출 사이클은 완만한 확대 국면에서 수축 국면으로 다시 돌아서고 있다”며 “대기업들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고, 은행들의 전부분에 걸쳐 신용위험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대출 증가율은 5%로 전년과 대비해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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