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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생각보다 깊은 골' <한화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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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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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13일 LG이노텍에 대해 주력 사업부인 LED가 2012년 상반기까지 영업적자에서 벗어나길 어려울 것이고 1분기 적자 규모에 대한 변동성도 높다고 판단돼 실적 개선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6.6% 증가한 1조137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사업부별로는 모바일 관련 부품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4분기 영업적자는 54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전 전망치에 비해서 크게 악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LED 사업부가 가장 크게 악화될 것이나 모바일 부품은 매출액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동반 증가할 것”이라며 “전사 영업이익이 적자에서 벗어나는 시점이 2012년 2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실적 개선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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