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족·연인'의 세가지 버전으로 방영되는 이번 캠페인 광고는 '행복을 꿈꾸는 모두를 위해'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코카-콜라 제품을 아빠·엄마·형·누나를 비롯해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의인화, 보는 사람의 기분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특히 코카-콜라 고유의 곡선 디자인 유리병을 'S라인을 꿈 꾸는 누나'로, '톡톡 튀는 탄산'을 '사랑에 가슴 뛰는 사람'의 모습으로 표현하는 등 코카-콜라만의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광고 내레이션으로는 따뜻한 감성과 목소리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양희은이 '새해'와 '가족' 편을, 최근 물오른 예능 감각과 음악성으로 20대들로부터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힙합그룹 리쌍의 '개리'가 '연인' 편을 맡아 오는 2월부터 선보인다.
평소 광고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알려진 양희은 씨는 이번 광고 스토리를 흡족히 여겨 유쾌한 분위기 속에 녹음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새해' 편은 2012년 행복을 꿈 꾸는 가족 모두에게 행복 에너지를 전한다는 내용이다.
재치 있는 영상과 양희은 특유의 포근하고 정감 있는 내레이션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코카-콜라 측은 "2012년 새롭게 시작하는 캠페인 광고는 경기침체의 여파 가운데서도 힘차게 새해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며 "새해에는 코카-콜라와 함께 가족··연인·친구·동료 등 소중한 사람들이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뜻 깊은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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