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이용자 5억5000만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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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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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조용성 특파원) 2011년 중국의 인터넷 이용자 수는 5억5000만명에 달해 보급률이 37.7%로 상승했다고 허신커지(和訊科技)가 13일 보도했다.

중국인터넷협회 가오신민(高新民) 부회장은 13일 베이징 조어대 국빈관에서 진행된 중국인터넷산업연회에 참석해 가진 현지매체들과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의 인터넷산업은 무척 강하게 도약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인터넷 인구 가운데 휴대전화 등 모바일 단말기 사용자 수는 3억4000만명으로 전체의 60%를 넘어섰다. 또한 브로드밴드의 이용자 수도 1억5500만명으로 집계됐다.

가오 부회장은 "중국의 전자상거래는 종사자가 이미 2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간접적으로 1300여 만 명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전자정부는 사회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와 각급 정부의 업무효율과 정무의 공개화 수준을 향상시켰다. 각종 인터넷 응용의 발전도 가속화되고 있으며 특히 사교사이트의 성장이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 등 개발도상국은 인터넷 안전분야에서 선진국보다 더 큰 도전에 직면한 상태이다. 선진국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인터넷 기술과 안전시스템 등의 우수한 방면에 있어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인터넷 분야의 국제적 교류 및 협력은 완전한 평등, 상호 존중, 윈윈의 원칙에 따라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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