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이승엽(왼쪽)이 2011년 12월 5일 삼성 라이온즈와 입단 계약을 마친 후 김인 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이번 시즌부터 다시 삼성 라이온즈 선수로 복귀한 이승엽이 13일 오후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만 가벼운 사고로 별다른 이상은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14일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엽은 13일 오후 3시 30분쯤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타고 대구시 수성교 부근 신천대로에서 반월당 방향으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다 뒤따르던 아반떼 승용차에 추돌당했다.
이 사고로 이승엽은 목 부위에 가벼운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을 찾아 MRI 촬영을 받았다. 하지만 다히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가벼운 사고여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지만 이 선수가 괌 전지훈련을 앞두고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오는 16일 괌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에정인 삼성은 이승엽의 몸 상태를 지켜 본 뒤 합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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