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은 “설날을 맞이하여 편안한 설날 준비와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교통경찰 320명·지역경찰 353명·교통기동대 6개 중대 450명 및 모범운전자 등 1658명을 투입해 교통수요에 맞는 단계별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먼저 설날 연휴 시작전인 13일부터 1주일간은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이나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주변을 중심으로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해 끼어들기와 꼬리물기를 방지하고, 성묘객이 모일 것으로 보이는 공원묘지 주변에 대한 불법주차 관리도 강화키로 했다.
또, 설날연휴 등에는 경부·서해안·영동 등 주요 고속도로를 관할하는 21개 경찰서가 교통 비상근무를 서 적극적인 교통관리에 나섬과 동시에 헬기를 이용해 정체지역에 대한 소통장애지역도 제거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청 관계자는 “운행 중 고장으로 불편을 겪거나 정체를 유발하는 일이 없도록 차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출발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해 안전하고 편한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