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는 13일 지난해 12월 인천지역 어음부도율이 0.32%로 전월(0.42%)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어음부도액은 94억원으로 전월(113억원)보다 19억원 감소했고, 어음교환액은 2조9198억으로 전월(2조6923억원)보다 늘었다.
업종별로 제조업(75억원→82억원)은 전월의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비제조업(36억원→8억원)은 전월보다 크게 감소했다.
제조업의 경우 전월 부도금액이 급증한 기계․금속․비금속(66억원→61억원)의 부도 규모가 소폭 줄어든 가운데 목재・가구・종이제품(5억원→16억원)에서 부도금액이 증가했고, 비제조업은 건설(25억원→3억원), 도소매(8억원→1억원)에서 부도금액이 크게 감소했다.
한편 부도업체수는 6개로 전월(7개)보다 1개 감소했고, 신설법인수는 308개로 전월(224개)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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