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트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교부 장관은 15일 논평을 통해 이 같은 뜻을 밝히고 “필리핀은 아세안 정상회담을 열 준비가 이미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주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 회의에서도 이런 의지를 각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필리핀은 지난 8일 중국 군함의 자국 배타적 경제수역 진입 문제를 제기하며 중국 측에 유감을 뜻을 표시했다.
이에 맞서 중국은 필리핀 군함의 남중국해 순찰 활동 문제를 지적하는 등 양국이 연초부터 남중국해 영유권 다툼을 재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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