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1·15 전대> 김부겸 최고위원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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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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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김부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3선 의원으로 재야 운동권 출신이다. 4월 총선에서 지역주의타파를 위해 지역구인 경기 군포를 떠나 야당의 ‘불모지’인 대구 출마를 선언하는 등 개혁주의자이자 원칙론자로 통한다.

한나라당 탈당, 지역구 포기 등 자기 희생을 통해 정치혁신을 주도해왔다는 평이다.

1977년 유신반대 시위를 시작으로 세번의 군사정권에서 모두 구속되는 등 학생운동과 재야운동을 이끌었다.

1988년 한겨레민주당 창당에 참여하며 정계에 입문한 뒤 1991년 3당합당에 반대한 세력이 남은 ‘꼬마 민주당’에 입당했다. 1995년 노무현 전 대통령, 김원기 전 국회의장이 주축이 된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의 막내로 역할했다.

1997년 통추가 해체될 때 한나라당에 합류한 뒤 2000년 군포에서 배지를 달았고 당내 소장 개혁파로 활동했다. 2003년 7월 한나라당을 탈당해 열린우리당 창당에 참여했으며 18대 총선까지 내리 당선됐다.

△경북 상주(54) △서울대 정치학과 △16, 17, 18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원내수석부대표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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