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위대한 탄생 출연 방송캡처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만능엔터테이너 이승기가 퍼펙트 완판남 1위에 등극했다.
유씨강남치과는 2일부터 12일까지 기업 광고 마케팅 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TV 광고 모델로 가장 적합한 완판남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승기가 완판남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씨강남치과 정해웅 대표원장은 “수많은 기업들이 이처럼 TV광고에 목을 매고 있는 것은 한국 사람의 심리적 현상을 반영했기 때문” 이라며, “응답자 중 57명이 이승기 씨가 TV광고 모델로 적합한 완판남이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차승원(22명), 원빈(19명) 씨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는 반듯한 이미지를 주는 미소와 주어진 역에 최선을 다하는 프로정신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광고업계에서는 이승기를 완판 효과 1순위 연예인 이라고 분류하고 있다. 이승기를 TV 광고 모델로 진행했던 한 회사의 경우 매출이 30% 이상 상승한 것은 업계에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 2011년 10월 기준으로 이승기는 한 달동안에만 지펠, KB금융그룹, 피자헛, 강원평창수, 청정원, 썬키스트, 액티비아, KB카드, 페리오, 더샘, 코오롱스포츠 등 12개의 모델로 TV를 통해 소비자들과 만난 바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광고가 소비자 구매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평균 6개의 광고를 기억하고 있다. 그 중 유명 연예인이나 호감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모델이 전 연령대에 걸쳐 소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이승기는 13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 2에 출연해 구자명에게 “나와는 다르게, 나보다 더 잘 소화해 박수를 보내고 싶다. 사무실에서 연습하는 것을 보고 열심히 하는 것을 느꼈는데 그 연습의 결과물이 잘 전해진 것 같다” 고 극찬하며 겸손한 스타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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