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가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지만 이는 계절적 요인과 지난해 연말효과에 따른 일시적 개선일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개선 추세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아람 연구원은 “유로존 경제의 견인차인 독일의 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유로존 제조업경기가 5개월 연속 위축세를 보이는 등 유로존 전반의 경기후퇴 우려가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지난 12월 ECB가 저금리 장기대출을 공급했지만 신용창출로 이어지지 않고 향후 불확실성에 대비해 초과지급 준비금만 늘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