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워싱턴서 한미일 3자 협의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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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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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6일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임 본부장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일 3자 북핵 고위당국자간 협의에 참석해 6자 회담 재개 문제 등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미국 측에서는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일본측에서는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외무성 아시아ㆍ대양주 국장이 각각 참석한다.
 
 임 본부장은 18일에는 한미 당국자간 양자협의를 하고 대북정책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며 미국은 같은 날 일본과도 별도로 양자 협의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임 본부장의 방미에는 조현동 북핵외교기획단장과 한광섭 동북아시아국 심의관 등이 동행했다.
 
 이번 한미일 3자 협의에서는 북한 문제 외에 동북아 지역 현안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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