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에 6명 "왕따 가해자 엄중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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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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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직장인 열명 중에 여섯명은 청소년들의 집단 따돌림 현상을 일으키는 '왕따' 가해자 학생을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70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61.6%가 ‘문제 해결을 위해 가해 학생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적정한 처벌 수준을 묻는 항목에도 ‘징역’이라고 답한 직장인이 57.4%를 기록했다.

이어 ‘보호관찰’(23.5%), ‘사회봉사활동’(23.2%), ‘정학’(13.2%), ‘강제 전학’(11.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36.1%는 ‘보복 폭행이 있을 때에는 가중처벌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응답자 본인의 자녀가 왕따를 당했을 때의 대처법에 대해서도 ‘형사 고발’(40.8%)을 꼽은 직장인이 가장 많았으며 ‘학교에 얘기한다’(16.3%), ‘가해 학생을 만난다’(11.6%), ‘가해자 부모를 만난다’(8.8%) 등의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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