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그동안 종합식품사업과 함께 다양한 바이오 소재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바이오 연구 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특히 생명체의 대사 전체를 통합분석 할 수 있는 시스템 생물학 분야에 연구역량을 집중해왔다.
대상은 이번 개소를 통해 바이오사업의 글로벌 거점을 확보하고 시스템 생물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IAB와 공동연구를 통해 대사체학, 세포 시뮬레이션 등 시스템 생물학 기반 선진 기술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연구된 기술은 향후 바이오나 가공식품·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대상은 현재 10여종의 아미노산 및 핵산 등의 제조 기술을 개발했으며,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기술력과 생산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상 중앙연구소 임홍명 소장은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인 KAIST 등에 지속적으로 연구인력을 파견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기타 다수의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도 추진 중에 있는 등 미래 바이오 사업의 원천기술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연구 거점을 다각적으로 넓혀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IAB는 유전체학·전사체학·단백질체학·대사체학 등과 같은 각 단계별 오믹스(Omics) 기술들이 한 곳에 집약되어 있는 세계적 연구기관이다. 세포내외의 많은 대사물질을 동시에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사체 분석 시스템과 더불어 분석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