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영화 '원더풀 라디오'가 독주 채비를 갖췄다.
15일까지 전국 누적 관객수 81만8941명(스크린수 371개, 배급사 집계 기준)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5일 개방혼 뒤 첫 주만에 40만 관객을 불러 모은 '원더풀 라디오'는 개봉 2주차 주말까지 81만 관개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원더풀 라디오'의 기록이 의미있는 것은 할리우드 대작의 거센 공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민정과 이정진, 이광수 김정태 등 연기 앙상블이 어우러진 '원더풀 라디오'는 온라인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웃음과 재미 따뜻한 감동이 어우러진 '원더풀 라디오'는 10대부터 중 장년층까지 아우르며 조만간 1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영화 관계자들은 설 연휴까지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