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육성기금과 재난관리기금 등 총 12개 기금(3308억원)을 관리한다.
도는 지난해 11월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신한은행을 기금 관리기관으로 선정했으나, 지난해 말까지 신한은행과의 기금 운영 조건에서 합의를 보지 못해 수탁약정을 해지했었다.
도는 약정 해지 직후 차순위이던 우리은행과 협상을 시작, 13일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도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금고약정과 별도 협약, 업무 인수인계 등을 병행해 금고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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