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해 신선농산물 수출실적은 3127만 달러(6175t)로 1995년에 처음 128만5000 달러(876t) 어치를 수출한 지 16년만에 30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수출실적은 2010년보다 523만 달러 늘었다.
진주시의 주 수출 품목은 딸기와 파프리카로 전체 수출 금액의 86.4%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꽈리고추, 새송이, 배, 단감 등이다.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으로의 수출이 90% 정도에 이른다.
최근에는 호주, 캐나다, 두바이 등지로 수출 대상국이 확대되고 있다.
진주시는 2002년 이후 전국 제1의 신선 농산물 수출도시란 평가를 받고 있다.
진주시의 한 관계자는 "우리 농업의 활로를 수출에서 찾아야 한다"며 "농가 해외연수, 수출상담회 개최 등 수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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