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카페 아메리카노가 2011년 1년 간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카페 아메리카노가 전국적으로 약 2000만 잔 판매됐다고 16일 밝혔다. △카페 라떼(약 1350만잔) △카라멜 마키아(약 525만 잔) △카페 모카(약 385만 잔) △그린 티 프라푸치노(약 210만 잔)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카페 아메리카노는 2007년부터 5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순수 원두 커피의 맛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기호를 반영했다.
커피 원두 판매에서는 250g 포장 기준으로 약 8만 3000 봉지가 판매된 '에스프레소 로스트'가 전년 판매량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4년 연속 가장 많이 애용하는 원두에 등극했다. 에스프레소 로스트는 1975년 첫 출시 이후 30년 이상 전세계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음료에 사용되고 있다.
스타벅스 김양진 커피대사는 "작년 한해 전국적으로 모두 1320회 진행된 스타벅스 무료 커피세미나 참가자수도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1만 500여명에 달하는 등 커피 문화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에스프레소 로스트' 원두 판매 증가를 보면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 등의 보급으로 많은 분들이 집과 사무실에서도 다양한 원두 커피를 즐기는 것으로 판단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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