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울산지방해양항만청은 올해 항만시설공사비의 81%인 972억여원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기 발주되는 공사와 용역은 울산신항 북방파제 2공구 축조공사비 209억원, 3공구 축조공사비 729억5000만원이다.
또 울산신항 북방파제 2공구 용역비 9억1000만원, 3공구 용역비 20억6000만원, 울산신항 1단계 개발사업 사후환경영향조사 용역비 3억9000만원, 울산신항 2공구 축조공사 폐기물처리비 1000만원 등이다.
울산항만청의 한 관계자는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면 공사업체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신항 북방파제 공사는 2014년 완공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