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39개 섬은 대부분 일본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후지무라 오사무(藤村修) 관방장관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국이 국제법을 따라 천연자원을 사용할 권리를 가진 EEZ를 규정하는 기준으로서 이 섬들에 이름을 붙일 최우선권이 있다고 했다.
일본 정부는 지방자치정부의 의겸을 수렴해 섬의 이름을 정하고 이를 지도와 해도에 명시할 계획이다.
일본 영해와 인접한 지역에는 이런 외딴섬이 99개 있다. 이 가운데 49곳은 이름이 없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5월 10곳에 이름을 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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