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아이폰4S 가질수없는 이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16 18: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판매 연기에 밀수품 가격 '껑충'

(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지난 13일로 예정되었던 아이폰4S의 중국 판매가 소비자들의 '지나친 사랑' 속에 무기한 연기되면서 중관춘(中關村) 내 밀수품이 치솟고 있다고 베이징르바오(北京日報)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관춘에서 16G버전 아이폰4S 밀수품 가격은 3일만에 600위안 뛰며 현재 5450위안(한화 약 9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관춘 내 전자상가인 딩하오전자상청(鼎好電子商城)의 한 판매상은 "애플 직영매장 등에서 아이폰4S 판매를 잠정 중단한 이후 밀수품 가격이 기존의 4800위안에서 5400위안대까지 뛰어올랐다"며 "춘제(春節, 구정) 전후 수요가 늘어나면서 밀수품 가격이 더욱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13일 아이폰4S를 구입하려는 소비자 수천여명이 싼리툰(三里屯) 점 등 애플 직영매장에 몰리면서 애플 측은 안전보장이 어렵다는 이유로 아이폰4S의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싼리툰 매장의 판매직원은 "13일에 팔려고 했던 제품이 창고에 있으나 언제쯤 애플 측의 판매 공고가 있을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