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국내 토종 외식 프랜차이즈 육칠팔이 2012년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나선다.
육칠팔은 강호동이 홍보이사로 활동 중인 브랜드다.
육칠팔의 브랜드인 백정은 지난 1일 미국 LA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약 80평(264㎡) 규모의 미국 '백정 1호점'은 오픈 이후 일 평균 매출액 약 8000달러(한화 약 880만원)을 기록하며, 미국 내에서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육칠팔 측은 "강호동씨의 인지도에 미국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메뉴 전략,미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인테리어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본격적인 홍보와 광고활동이 시작되면 매출규모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육칠팔 김기곤 대표는 "이번 LA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월 중 애틀랜타에 2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며 "오는 2017년까지 총 100개의 해외 가맹점을 오픈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2년을 한식세계화를 통한 해외시장 안정적인 진입을 위한 원년으로 삼는 동시에, 국내에서는 백정과 치킨678의 가맹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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