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브랜드 육칠팔 "2017년까지 해외 가맹점 100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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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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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백정 LA 1호점 이어 2월 중 애틀랜타에 2호점 오픈 계획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국내 토종 외식 프랜차이즈 육칠팔이 2012년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나선다.

육칠팔은 강호동이 홍보이사로 활동 중인 브랜드다.

육칠팔의 브랜드인 백정은 지난 1일 미국 LA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약 80평(264㎡) 규모의 미국 '백정 1호점'은 오픈 이후 일 평균 매출액 약 8000달러(한화 약 880만원)을 기록하며, 미국 내에서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육칠팔 측은 "강호동씨의 인지도에 미국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메뉴 전략,미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인테리어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본격적인 홍보와 광고활동이 시작되면 매출규모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육칠팔 김기곤 대표는 "이번 LA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월 중 애틀랜타에 2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며 "오는 2017년까지 총 100개의 해외 가맹점을 오픈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2년을 한식세계화를 통한 해외시장 안정적인 진입을 위한 원년으로 삼는 동시에, 국내에서는 백정과 치킨678의 가맹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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