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기준으로 4분기 매출 1187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4.5%, 32.0%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은 가입자 증가로 인한 서비스 매출이 증가해 전분기 대비 0.8% 늘었으나 인센티브 지급 및 신규 가입자 증가로 인한 판매 수수료 증가 등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1.6%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수 연구원은 “2011년 누적 가입자는 회사의 목표였던 340만명에 크게 미흡한 326만명에 그쳤다”며 “스카이라이프와 KT의 결합상품인 OTS(올레TV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 급증에 위기를 느낀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의 거센 반발로 인한 마케팅 자제와 3분기의 집중 호우, 4분기의 KT의 유통망 재정비 등의 영향으로 2분기부터 가입자 증가가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2012년은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OTS 결합상품이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2년말로 예정된 지상파의 아날로그 방송 중단을 앞두고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지상파와 SO간 지상파 재전송 대가와 관련된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케이블 방송 가입자가 스카이라이프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환경도 우호적”이라며 “2012년말 가입자가 388만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