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는 17일 심야에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서 귀가하던 시민들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ㆍ절도)로 김모(22)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김씨 등은 14일 오전 1시께 부산 사상구 모라동의 한 골목길에서 택시에서 내리던 박모(2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해 휴대전화와 금품 150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모두 8차례에 걸쳐 336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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