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EOS 600D는 많은 기대를 받고 출시됐으나 동일본 대지진으로 생산량과 판매량에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지진 피해가 복구되고 생산량이 안정화되면서 11만 대 판매를 기록하며 종전 같은 기간 10만 대를 판매한 ‘EOS 550D’를 넘어섰다.
시장 조사업체 GFK의 자료(오프라인 판매 기준)에 따르면 캐논은 한국 DSLR 카메라 시장에서 지난해 11월 누적 기준 5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강동환 캐논코리아 사장은 “작년 일본을 휩쓴 대지진으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고객들의 큰 관심과 사랑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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