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오달수와 형동생이 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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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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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샤이니 민호가 선배연기자 오달수를 형으로 모시게 됐다.

16일 서울 목동 SBS본사에서는 시트콤 '도룡뇽도사와 그림자 제작단'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SBS가 5년만에 제작하는 시트콤으로 샤이니 민호와 류현경, 오달수, 임원희, 이병준이 출연한다.

민호는 이번에 두 번째 연기외출로 이번 작품에 남다른 부담감을 안고 있었다. 임원희 오달수 등 코믹 연기의 달인과 함께 출연한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부담이 됐던 것. 하지만, 선배들은 막내 민호를 따뜻하게 배려했고 덕분에 민호는 촬영장에 적응하는게 아주 수월해졌다.

민호는 "처음에 까마득한 선배들과 함께 출연한다는 것이 부담이 됐다. 혹시 저 때문에 촬영이 어려워질 수 도 있기 때문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촬영장에 갔다"면서 "하지만, 선배들이 처음부터 너무 따뜻하게 대해줘서 많이 배우면서 촬영하고 있다. 정말 촬영장 가는게 즐겁다"고 말했다.

민호는 특유의 사근사근함으로 대선배 오달수와 형동생이 됐다. 올해 민호의 나이는 21살. 오달수는 1968년생으로 무려 20살이 넘게 차이가 난다. 오달수와 민호는 20년의 나이차를 뛰어넘고 우애를 다지고 있다.



민호는 이번 작품에 대해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첫 시트콤에 도전하기도 하지만, 영화 속에서 보던 선배들과 함께 촬영한다는 것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 눈치다. 민호는 "평소 영화 보는게 취미인데 맨날 작품 속에서 보던 분들과 함께 연기를 하는게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 가끔 정말 내가 촬영하고 있는지 어리둥절할 때가 있다. 오달수 선배의 연기를 보고 따라하는데 휴식기간에도 촬영을 흉내를 내곤해 걱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시트콤에서 민호가 맡은 역은 민혁이다. 민혁은 일반적인 시트콤 캐릭터와 달리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인물. 어릴 적 기억속에 아버지의 원수가 팔에 도룡뇽 문신을 했다는 것을 기억해 원수를 찾아간다. 냉정하고 똑똑한 인물이지만, 행동에서 엉뚱함이 묻어져 나와 주변에 웃음을 선사하는 캐릭터다.

한편, '도룡뇽 그람자 제작단'은 27일 밤 11시0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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