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의원 측 여주성 보좌관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충남 홍성으로 이감이 확정됐다"며 "가족과 떨어뜨리겠다는 건데 상관없다"고 밝혔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형 집행법 등 관련법규에 따라 매월 한 차례 형 확정자에 대해 분류심사를 해 전국 교정시설에 수형자를 이송한다”며 “정 전 의원도 이 같은 절차를 거쳐 이송이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성교도소는 중범죄자가 아닌 가벼운 형을 받은 수감자들을 수용하는 곳으로 전해졌다.
정 전 의원은 BBK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형이 확정돼 지난달 2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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