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온실가스 감축 사업모델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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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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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방송통신 기술 및 서비스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모델 개발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방송통신 사업모델은 방송통신 기술, 인프라 등을 활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높은 ‘에너지 관리 시스템’, ‘제조․유통’, ‘원격교육’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서비스 개발이 활성화돼 산업 전반에 도입되면 202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의 약 13%인 8억만톤 이상을 감축시키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방통위는 전망했다.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활용해 건물에 산재된 조명․공조시설․냉난방장치 등의 전력량을 센서와 네트워크를 통해 중앙 에너지 관리 시스템에 전송해 인원․온도 등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서비스가 사업모델의 사례다.

상품배송 관리시스템(TMS)은 홈쇼핑방송 주문‧상품‧배송차량 정보 등을 센서와 네트워크를 통해 중앙 배송 관제 시스템에 전송해 배송 경로 조정, 배차 관리 등 최적화하는 서비스다.

방통위는 사업을 통해 상업성이나 기술 발전 잠재력은 있지만 시장 실패 우려가 큰 녹색 방송통신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육성할 예정이다.

개발된 사업모델 중 사업성이 높은 사업모델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를 통해 2013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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