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소 출하를 위한 브루셀라병 검사 신청이 평소 1500~1700여건에서 2000~2300건으로 20% 정도 늘어나 검사인력을 강화했다.
검사 시료 채취에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소속 방역사 28명과 함께 일선 시·군의 공수의 85명을 추가로 동원하고 있다.
또 축산위생사업소의 검사 인력도 평상시 8명에서 16명으로 보강해 신청당일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검사증명서가 농가에 도착하는 시간을 줄이려고 시군을 통하지 않고 해당 읍면동 사무소로 바로 보내고 있다.
농가에서 소 거래나 도축 시 검사증명서를 휴대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브루셀라병 검사시스템(AGRIX)과 쇠고기 이력관리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브루셀라병은 소나 개, 돼지 등에 주로 발생하고 외형적으로는 별다른 증상이 없이 암소는 유산이나 사산, 불임 등의 증세를 보여 농가에 경제적인 피해를 준다.
병원균인 브루셀라는 열에 약해 감염된 고기라도 섭씨 60도 이상 온도에서 10분 이상 익히면 죽는다.
바이러스성인 구제역과는 달리 세균에 의해 전염되므로 직접 접촉이 아니면 감염률도 낮아 방역당국은 일상적인 독감 수준의 질병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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