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표 교수“미술시장 다시 침체 국면.. 횡보세”전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17 17: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현주기자)미술시장이 다시 침체 국면으로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아트밸류연구소 소장인 최정표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2011년 한국 그림시장 결산’ 보고서를 통해 연구소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한국그림가격지수(KAPIX)가 지난해 2% 하락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서는 “2010년에는 8% 상승함으로써 2008년 이후의 폭락 장세가 진정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2011년에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11년에는 연평균 주가지수가 5% 상승했다. 반면 그림가격은 2008년 이후 하락폭도 컸고 침체의 터널도 긴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그림시장의 침체 국면이 현재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그림 가격이 침체했을 뿐만 아니라 거래량도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한국 그림시장은 당분간 횡보 양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