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중소 건설업체 지원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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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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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중소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사격에 나선다.

정완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17일 신년 간담회를 열고, 오는 5월부터 포괄대금 지급보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재·장비업체의 납품대금 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포괄대금 지급보증은 공사 수급인이 발주자와 계약할 때 하도급 대금은 물론 자재·장비대금까지 포괄적으로 보증해주는 제도다.

또 건설공제조합은 국내 건설사의 해외사업을 직접 보증하기 위한 사업기반도 올해내로 마련할 예정이다.

지금까진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공사를 수주할때 주로 수출입은행이나 수출보험공사의 보증을 이용해왔다.

그러나 대형 건설사를 제외하면 보증서 받기가 까다로워 중소건설사들은 해외진출에 적지않은 애로를 겪어왔다.

이에 따라 건설공제조합은 해외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을 획득해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상반기 중 해외건설 보증 전담부서를 신설할 방침이다.

건설공제조합은 또 4월부터 직접 보험상품을 판매·보상하는 보유공제 서비스를 개시하고 오는 9월 세종시에 18홀 규모의 세종필드골프클럽을 개장한다.

정 이사장은 이와 같은 다양한 경영전략을 추진해 당기순이익 675억원, 보증실적 32조원의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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