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30분께 제주시 차귀도 북서쪽 22km 해상을 항해하던 파나마 선적 화물선 하오잉(3만9737t)호에서 왕모씨 등 중국인 선원 5명이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제주해경에 구조 요청했다.
해경은 사고해역에 제주항공대 헬기 등을 보내 왕씨 등을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다. 환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오잉호는 중국 칭다오로 항해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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