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장관 "학교폭력 막기위해 학부모 교육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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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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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학교폭력을 막기 위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노력을 강조했다.

이주호 장관은 18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실시된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에 참석해 “사소한 괴롭힘도 학교폭력이며 이는 곧 범죄라는 인식을 갖고 학교·가정·사회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학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 및 직장 내 학부모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장관은 학부모 교실 참석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4개 금융업협회장(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 장관은 협회장들에게 각 회원사의 직장교육에 자녀이해교육을 포함시키는 방안 등 협조를 부탁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학교에 진학하는 자녀를 둔 금융업계 직원과 기업에 출강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 강사, 협회의 교육팀장 등이 참석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직장 내 학부모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교과부는 이번 롯데제과·롯데홈쇼핑 등 롯데 계열사를 비롯해 향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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