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크래프트는 북미지역 판매부문에 1600여명을 감원할 계호기이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3월까지 인력을 감원하고 ‘글로벌 스낵 법인’과 ‘북미 식품 법인’ 두 회사로 분사를 추진 중이다. 크래프트는 분사 후 시카고 북부교외 글렌뷰에 위치한 신제품 개발센터 등 3개 사무소를 폐쇄하고 북미 식품 법인의 배송업무를 외주업체에 맡길 계획이다.
크래프트는 분사 후 기업 규모가 글로벌 스낵 법인의 경우 310억달러(약 35조원), 북미 식품 법인의 경우 170억달러(약 20조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크래프트 최고 경영자(CEO) 아이린 로즌펠드는 이날 “이번 조직 개편 작업이 기업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분사 후 두 회사의 미래 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로즌펠드는 지난 해 8월 분사 방침을 발표하면서 “두 회사가 군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갖춘 조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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