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서해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문제로 해양 권익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 우리 정부와 인천의 해양안보 관련 기관들의 대응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준비됐다.
사회는 평택 전2함대 부사령관을 지낸 장승학 제독이 맡았고, 당일 세미나에서 해적문제와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라는 전략과제 차원의 주제를 놓고 격론을 벌였다.
토론자로는 국내 해양법 최고전문가인 인하대 로스쿨의 김현수 교수, 아덴만 작전에 참여했던 해군본부 소속 현장 지휘관과 한진 SM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인천 지역사회와의 산.관.학 협력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인하대 대학원이 후원했다.
이종호 인하대 대학원장은 “우리나라는 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이고 인천은 우리 물류의 중심으로서 해양안보는 인천뿐 아니라 한국 경제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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