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루게릭 줄기세포치료제 임상2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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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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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한양대학교병원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센터는 루게릭병 치료를 위한 자가골수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HYNR-CS’가 제1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임상2상에 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임상1상 결과 자가골수유래 줄기세포치료제가 특별한 부작용이 없이 질병의 자연 경과를 늦췄다.

임상2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현재 완치법이 없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루게릭병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아스템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2010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았으며, 보건복지부 병원특성화센터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의 지원 아래 진행된다.

김승현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센터장은 “이번 2상 임상시험에서 줄기세포 치료제의 뚜렷한 효과가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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