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011년도 연안여객선 이용객 수는 총 1426만6000명으로 지난 2010년 1430만8000명보다 0.3%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10년 12월 거가대교 개통으로 6개 항로의 운항이 중단됨에 따른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실제 수송실적은 같은 기간 1254만8000명에서 1419만8000명으로 약 13% 증가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중 여행객 등 일반인의 이용은 전년 대비 15%(156만4000명), 도서민은 2%(8만6000명) 각각 늘어났다.
항로별로는 금오도 비렁길 개설 등으로 단체 관광객이 급증한 여수지역 신기~여천 항로가 2010년 13만9000명에서 24만3000명으로 74%나 늘어났다.
통영~매물도 항로도 지난해 33만4000명으로 71%, 완도~청산은 57만1000명으로 43%의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이용객이 23만1000명으로 감소했던 서해5도의 인천~백령 항로는 지난해 28만5000며으로 예년 수준을 회복했고, 인천~연평 항로(10만8000명)는 취재진 등의 증가로 급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양레저 문화의 확산 및 섬 지역 관광상품 개발 활성화로 올해에도 여행객의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선박 안전운항 및 연안여객선 이용객의 편의제고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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