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싸게 더 싸게...설 고객 잡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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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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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대형마트들이 설을 닷새 앞두고 설 물가를 잡기 위해 제수용품 할인 행사를 앞다퉈 진행하고 있다.

18일 롯데마트 관계자는 "제수용품 구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설 1주일 전이지만 주요 28가지 품목 구매 비용은 20만1580원으로 작년보다 5.3%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작년 여름 비 피해와 이상기온으로 농산물 작황이 부진하며 가격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과일의 경우 수확량 부족으로 사과와 배(각 5개) 가격은 전년 대비 각각 30% 가량 오른 1만6500원·2만13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에 대형마트들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마트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제수용품 기획전을 통해 관련 품목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차례용 사과와 배(각 3입)를 각각 7980원·1만28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제주참조기(1미) 1880원 △떡국 떡(1㎏) 4900원 △데친 고사리(100g) 2280원 △깐 도라지(100g) 2350원에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차례 용품을 최대 50% 값을 낮춘다. 이 기간 동안 사과를 2280원에 배를 468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제수용 한우를 최대 15%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부위별로 앞다리·목심·사태를 100g당 각 3380원에, 산적·우둔·설도를 각 100g당 3480원에 준비했다. 카드로 결제하면 20% 추가 할인된다. 또 국내산 참조기(마리)와 영광 참굴비(20마리)를 각 2980원·1만18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설 제수용품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제수용 사과와 배(각 3입)를 각각 8800원·1만1800원에 판매하고, 국거리 한우(100g)를 시세보다 17% 저렴한 2900원에 준비했다. 또 큰 닭고기와 국내산 참조기를 각각 25%·30% 저렴한 5900원·1500원에 선보인다. 이외에 향로·술잔·돗자리 등 휴대용 제기세트를 2만3000원에 준비했다.

농협도 오는 21일까지 전국 220여곳에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설 물가 잡기에 나섰다. 경기 과천경마공원 바로마켓을 비롯해 전국 농협지역본부 16곳을 통해 농축산물·제수용품을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내놓는다. 쌀·무·배추·사과·배 등을 시중보다 10~30% 싸게 팔고,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을 배치해 한우·돼지고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 설 명절은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부담을 최대한 줄이고자, 대표 제수용품을 엄선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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