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삼익악기가 오는 19일부터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2012 NAMM(National Association of Music Merchants) SHOW'에 참가한다.
NAMM SHOW는 세계 3대 악기 박람회 중 하나로, 세계 3대 악기쇼 중 가장 먼저 열리는 행사이기도 하다.
삼익악기는 올해 현지 법인인 'Samick Music Corporation(SMC)'를 통해 이번 쇼를 준비해왔다. 특히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쇼 규모가 예년에 비해 축소됨에 따라, 비즈니스 룸 확보 등 소통을 통한 실질적 영업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미국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전시모델을 확대하고, 업라이트 피아노(Upright Piano)·디지털 피아노(Digital Piano) 제품 등을 소개해 이미지 확산과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이 기타 시장 중심인 만큼 로컬 기타 딜러들의 구매지원을 위한 신용거래 프로그램(GE financing)도 소개한다.
한편 삼익악기는 이번 쇼 기간 중 Wm. Knabe 브랜드 탄생 175주년을 맞아 기념모델인 WKG58AF을 공개하며, JTR A/G 신모델 13종과 UK 종·EG 모델을 소개한다. 특히 기타 전시장을 2배로 확대해 딜러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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