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월 17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코미디영화 <파파>의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시사회에는 드라마 <연애시대> 이후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은 한지승 감독과 주연배우 박용우, 고아라가 함께 했는데요.
박용우씨와 고아라씨를 캐스팅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한지승 감독]
시나리오 구상 단계에서부터 박용우의 캐릭터가 이입이 됐습니다. 오히려 박용우의 캐릭터에 기대서 쓴 에피소드가 많았고요 아라씨는 한국에서 춤, 노래, 연기, 영어 모두 만족도가 높은 배우...
배우 박용우와 고아라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돋보이는데요. 그렇다면 두 개성파 배우들의 공동 작업은 어땠을까요?
[박용우]
저는 아라씨 빠입니다~
[고아라]
호흡은 오빠가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고요. 많은 배려 속에서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한편, 배우 고아라는 실감나는 미국교포 '준'을 연기 하기 위해 미국 스타일인 일자 눈썹으로 밀었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파파>는 미국 시민권이 필요한 가요계 매니저 춘섭과 법적 보호자가 필요한 6남매가, 생존을 위해 가족으로 뭉치며 벌어지는 가족코미디영화입니다.
영화는 2월 2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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